2022 새해를 맞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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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새로운 시작

대학교 4년 중 가장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던 3학년(3학년이라고 쓰고 사망년이라고 읽는다)이 지나가고 올해로 4학년이 되었다.

신년와 4학년을 맞이하여 위와 같은 계획을 세워 보았다.

직전 학기 동안 안드로이드를 공부하면서도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었다. 과연 내가 이걸 바탕으로 먹고 살 수 있을까?

고민을 한 이유는 첫 번째로 IOS보다 안드로이드가 개발자 입장에서 많이 뒤쳐진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필자는 IOS를 본격적으로 개발해보진 않았지만 안드로이드와 관련한 전공 강의에서 교수님이 기기별 동작 차이를 고려해 분기문을 일일이 작성할 때마다 IOS와 비교하며 안드로이드의 불편함을 강조했었다.
실제로 코틀린 코드 뿐만이 아니라 권한을 작성할 때도 기기의 다양성을 고려해야했기 때문에,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라고 생각했던 걸 교수님도 말하시니 공감이 되었다.

고민 이유의 두 번째는 취업이었다. 학교 교수님과 선배들이 앱 개발을 하려면 IOS를 하는게 더 전망있을 것이라 말하고(안드로이드 열심히 하는 입장에서 맥 빠지는 말이지만 주변 경청 또한 중요) 실제로 안드로이드 개발자보다 IOS 개발자의 수도 더 적으니 아직 국내에서는 블루오션보다는 레드오션에 더 치우쳐져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고민 끝에 나온 해결책은 한 번 해보자! 였다. 직접 경험해보고 방향성을 견고히 해보자. 만약 IOS 개발이 나와 맞지 않는다고해서 이것이 시간 낭비일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않는다.

이것 또한 과정 중 하나이며 과정을 통해서 경험치를 쌓고, 그 경험치는 자양분이 될 것이다.

목표

이번 방학의 가장 큰 목표는 안드로이드 앱 배포다.

앱 배포가 끝난 후 본격적으로 IOS 개발 공부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다음 목표로는 평일에 토익 단어장 4Days를 아침, 저녁으로 암기하는 것을 바탕으로 공부하여 개강하기 전 2월 말에 토익 시험을 치는 것이다. 언어는 반복적으로 꾸준히 해야 좋다고 배웠는데 학기만 시작하면 초반에는 열심히 하다가 나중에는 전공에 집중하느라 놓아버리니 저번 방학 때 외웠던 단어장을 꺼내서 다시 외워봐야겠다.(저번보단 빨리 외우겠지)


친구와 매일 자정 전에 하루 동안 진행한 공부를 공유하기로 했다. 고등학교 때도 인스타로 친구들과 공부시간을 찍어서 매일 공유했던 추억이 있는데 실제로 정말 공부가 하기 싫은 날에도 시간 채우려고 펜을 잡았던 기억이 있다.(경쟁은 아니었지만 필자는 승부욕이 매우 강한 편이다.) 따라서 이번에도 친구와 서로 진행한 공부를 공유하며 스스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글을 마치며

어쨌거나 시간은 간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행복하게 즐길 수 있길 바라며, 올해도 스스로가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한 해가 되길.

이 글을 보시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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